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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3세경영 시동..신임 부사장에 허진수

  • 2015.11.18(수) 19:40

SPC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된다.

 

SPC그룹은 18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66)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38·사진)를 SPC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허 부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했다. SPC 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문장, 이모베이션랩 총괄임원 등을 두루 맡아 활동하다 지난해 3월 파리크라상 전무로 승진했다. 허영인 회장이 수학한 미국제빵학교(AIB)를 수료했다.

 

업계에서는 신임 허 부사장이 이번 승진으로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그룹 승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허 부사장 선임 외에 파리크라상의 권인태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전무 ▲박해만 삼립식품 전무 ▲김동균 파리크라상 전무 ▲김창대 에스피씨 전무 ▲김범성 에스피씨 전무 ▲정명종 에스피엘 전무 ▲도세호 성일화학 전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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