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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상량식 한달전..안전점검 실시

  • 2015.11.22(일) 11:32

현장 임직원 안전결의대회 후 야간순찰

(사진=롯데물산)

 

롯데 임직원들이 제2롯데월드 완공을 앞두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에 나섰다.

 

롯데물산은 지난 20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롯데월드의 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2일 제2롯데월드 '상량식'을 한 달 앞두고 진행됐다.

 

노 대표를 포함한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현장임원들은 이날 오후 6시에서 10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롯데월드타워 초고층과 호텔층, 레지던스층에 방문해 야간 안전순찰과 점검을 실시했다.

 

롯데 측은 이번 야간순찰에서 임직원들이 ▲작업자들의 안전장비 구비 ▲사다리, 비계 등에 전도 방지대 설치유무 ▲용접 작업 진행시 방화수와 소화기 등을 비치한 후 2인 1조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물을 옥외 별도 장소를 마련해 보관하는지 여부와 소화기, 방화수 등 급수상태 등도 확인했다.

 

최근 낮밤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야간 작업자의 건강체크를 수시로 실시하고 철야공사 진행 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순찰시간을 연장해 숙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안전점검에 앞서 제2롯데월드 관련 임직원들은 '동절기 대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상량식을 한달 앞두고 편안하게 지낼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의 '거안사위'를 명심하고, 철저한 정신으로 매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재난·테러 등에 대비해 테러 특수요원(L-SWAT)과 폭발물·마약 탐지 등을 위한 특수견을 제2롯데월드 내에 배치해 테러의심자 색출과 위험물 탐지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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