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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터키 태양광시장 본격 진출

  • 2015.12.02(수) 10:26

18.3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직접 건설

한화큐셀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터키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큐셀은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Burdur)주에 18.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터키내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규모로 내년 3분기까지 2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터키는 에너지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정부가 태양광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에 킬로와트(KW) 당 0.133달러를 지급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 법률을 제정한 후 관련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터키 태양광 시장은 약 340MW이며 내년에는 79% 가량 성장한 610M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터키 부르두르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은 1단계로 8.3MW 규모 발전소를 지난달 30일 준공해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에선 해마다 1만3467메가와트(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부르드르 지역에 공급한다. 약 27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나머지 10MW 규모의 2단계 발전소는 내년 초 착공해 3분기에 준공된다.

 

한화큐셀은 모듈공급과 EPC(설계·구매·시공) 뿐 아니라 O&M(운영 및 보수·유지)까지 수행하게 된다.

 

한화큐셀 터키법인 이준성 법인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태양광 신흥 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서 태양광 기술력 뿐 아니라 시공능력까지 인정받은 것으로 터키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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