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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대보그룹 총괄사장 현기춘, 건설 부사장 최정훈

  • 2015.12.06(일) 14:55

대보그룹은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현기춘 그룹 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대보건설 최정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 현기춘 대보그룹 총괄사장(왼쪽), 최정훈 대보건설 부사장(오른쪽)(사진: 대보그룹)

 

현기춘(61) 신임 총괄사장은 강원 양구 출신으로 춘천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전무, 반도건설 부사장, 영조주택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업계에서 재무·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최정훈(36) 부사장은 최등규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한양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사, 미국 MIT대학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를 딴 뒤 현대건설과 KTB프라이빗에쿼티(PE)를 거쳐 대보건설 전략기획실장 겸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으로 근무중이다.

 

최 부사장은 기존 관공사 위주였던 대보건설의 사업 구조를 민간 개발사업까지 확대하고, 최근에는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의 차남인 최재훈 대보정보통신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대보그룹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54위의 중견건설사 대보건설을 주력으로 둔 기업집단이다. 계열사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사업을 하는 대보유통, 하이패스 톨게이트가 주력인 대보정보통신, 경기도 파주 소재 골프장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을 두고 있다.

 

다음은 대보그룹 임원 인사 내용이다.

◇ 대보그룹

 

▲그룹 기획조정실 총괄사장 현기춘

 

◇ 대보건설

 

▲부사장 최정훈
▲이사 최정호 백병윤 손창용
▲이사대우 구광학 서차원

 

◇ 대보정보통신

 

▲전무 김진경
▲상무 최재훈

 

◇ 대보실업

 

▲전무 이희동
▲이사대우 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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