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정지원 증권금융 사장 “연기금 투자풀 내실화”

  • 2016.01.04(월) 09:06

신년사 “성장기반 확충의 해…자본시장과 동반성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연기금 투자풀과 우리사주 저축 및 대여제도 등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을 다짐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 등 내실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지원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창의와 혁신, 튼튼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역량을 구축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더해 대내적으로도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날 수 있고 핀테크 혁명이 변혁을 재촉하고 있다"며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자본시장에 창의와 혁신을 불어넣기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사적 연기금 투자풀 사무국 업무를 내실화해 시중자금의 자본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투자자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형 기업에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성공적으로 개시되도록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예수금 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사주 저축 및 대여 제도 등 신규 업무의 안착 역시 도모하고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는 데에도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시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공적 인프라업무 기반을 공고히 해 증권금융과 자본시장의 성장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자본시장의 변혁과정에서도 증권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강화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기반을 확보하고, 전사적 내부 프로세스 선진화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서비스 강화와 업무 효율성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것.

 

대기관 ‧대고객 여신 확대 및 수탁 및 중개 업무 등 수수료 자산 확대를 통해 향후 금리인상기에 자산운용의 위험부담을 덜고 수익기반을 다변화하는 등 수익구조의 체질적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조직 구축을 위해 소통이 일상화돼 끈끈하게 다져진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