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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고객중심경영 2기 성공”

  • 2016.01.04(월) 11:40

신년사 “‘선즉제인’ 마음으로 고객 신뢰 높이자”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고객중심경영 2기'로 선언한 올해,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맨 앞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남보다 먼저 일을 도모하는 '선즉제인(先卽制人)'의 마음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윤용암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고객중심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제 제도와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자산관리 컨설팅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윤 사장은 올해는 효율적인 시스템과 스피드로 조직을 단단히 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를 '고객중심경영2기'로 명명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고객-상품-채널(CPC) 관점에서 고도화한 것도 조직 효율과 스피드를 높여 고객중심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며 경쟁력을 높일 차별화된 신무기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력적인 해외 신상품 개발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이란 새로운 영역에서 상품 리더십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은 중국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인용, '남보다 앞서 일을 도모하면 능히 남을 이길 수 있다'는 의미의 '선즉제인'을 가슴 속 깊이 담아 회사의 존립기반인 고객신뢰를 빠른 속도로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역시 맨 앞에서 함께 뛰는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며 각 본부, 부서의 리더들에게는 직원들이 고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뛰고 솔루션을 만들어 주는 '플레잉 코치의 리더십' 발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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