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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현대重 쌍끌이 수주

  • 2013.08.20(화) 11:09

삼성重 LNG선·현대重 초대형 LPG선 수주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잇따라 수주 소식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모나코 가스로그(Gaslog)社로부터 LNG선 2척을 약 4억 달러(441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의 LNG를 운송할 수 있는 크기다. 납기는 오는 2016년 하반기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현재까지 11척의 LNG선박(LNG-FSRU 1척 포함)을 수주했다.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26척 중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6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88척 중 110척을 수주해 세계 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은 107억 달러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8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8만2000㎥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현대중공업도 LPG선박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BW가스社로 부터 초대형 LPG 운반선(VLGC)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옵션 2척을 포함한 총 6척의 수주 금액은 약 4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현재까지 LPG선 13척(옵션 제외)을 수주했다.

발주가 확정된 4척은 오는 2015년까지 선주에게 인도된다. 옵션 2척도 행사될 경우 오는 2016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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