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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외협력 조직 강화.. MBC 출신 윤정식씨 영입

  • 2013.08.20(화) 11:53

대외협력 지원실, 본부로 확대 개편

KT가 대외 협력(Corporate Relations) 기능을 강화하는 부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T는 20일 변화된 통신시장과 대외 통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회 등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CR지원실을 CR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 청주, 충주 MBC 사장 출신의 윤정식 부사장(57 ·사진)을 CR본부장으로 임명했다. CR본부 산하에 CR협력담당을 새로 둬 대외기관 협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신임 윤정식 CR본부장(부사장)은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춘천문화방송 보도국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공중파 방송사에서 근무한 방송계 전문가다.


지난 2003년 iMBC 총괄이사로 근무할 당시 방송의 인터넷 시대를 선도했고 2013년 청주, 충주MBC 사장을 역임할 때까지 미디어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했다. 윤 부사장은 인터넷 동영상 정보제공 시스템을 발명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KT는 윤 부사장이 KT의 미디어 사업 정책뿐 아니라 대외협력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각종 통신, 미디어 관련 대외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협력해 KT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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