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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K건설, 3600가구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 수주

  • 2016.01.18(월) 13:11

대우건설은 16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 매교동 '팔달8구역'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자사와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교동 209-14번지 일원 16만3781㎡ 부지 노후주택지를 헐어 총 3614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것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5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며 총 도급금액은 6752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60%로 4051억원, SK건설 지분은 40%인 2701억원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9㎡ 121가구(임대) ▲59㎡A 881가구 ▲59㎡B 369가구 ▲59㎡C 85가구 ▲74㎡A 374가구 ▲74㎡B 433가구 ▲84㎡ 1173가구 ▲99㎡ 140가구 ▲110㎡ 3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분 1869가구와 임대주택 121가구를 제외한 16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수원 팔달8구역은 분당선 매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원역도 가깝다. 재개발 구역 내에 수원중·고교가 있으며 초등학교 1개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수원시청, 홈플러스, 롯데몰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시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향후 팔달구나 권선구 일대에서 진행될 도시정비사업의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팔달8구역을 수원의 랜드마크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 팔달8구역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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