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2차 민방위의 날인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에서 비상경보가 울리자 차량이동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소방방재청은 21일 제39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대비한 을지훈련과 연계해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인천 강화, 경기 김포, 고양, 동두천, 연천, 강원 고성 등 접경지역 6개 시·군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으며 접경지역 외 14개 시도에서는 직장민방위대가 주관하는 직장민방위대 자체 방호 및 수습·복구 훈련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청직원들이 대피훈련에 참가했고, 종로 대림건설 빌딩에서는 경찰특공대의 테러진압훈련, 화재진압훈련 등이 실시됐다.
[제392차 민방위의 날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건물에서 경찰특공대가 테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