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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리얼 쿠페'는 이런 것" 'K3 쿱' 출시

  • 2013.08.27(화) 09:56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첨단사양 대거 적용

기아차가 K3의 쿠페형 모델인 ‘K3 쿱(KOUP)’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3 쿱’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3 쿱’은 기아차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터보 GDI 모델은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2500cc급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1.5km/ℓ다.(자동변속기 기준)

특히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세팅했다.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도 적용했다.

1.6 GDI 모델은 12.8km/ℓ의 우수한 연비와 함께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K3 쿱’은 차량하부 커버,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 설계로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K3 쿱’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3 대비 25mm 낮춘 1410mm의 전고로 더욱 날렵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2700mm의 축거는 그대로 유지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K3 쿱’의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범퍼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했다.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또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측면부는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 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터보 GDI 모델에는 고성능의 상징인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K3 쿱’은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스티어링 휠의 버튼도 사용 빈도를 고려해 배열을 최적화했다.

‘K3 쿱’은 쿠페만의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최상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뒷좌석에 신장 180cm의 성인이 탑승해도 편안할 뿐만 아니라 한번의 레버 조작으로 시트 폴딩 및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도 378ℓ(포르테 쿱 대비 20ℓ 증대)의 넉넉한 용량을 확보했다.

첨단 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K3 쿱’은 불안정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비롯해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모두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앞좌석 통풍 시트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쿱’은 성능, 스타일, 프리미엄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리얼 쿠페’를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K3 쿱’의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이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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