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청약을 1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2~4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15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총 573가구로 전용면적과 타입 별 가구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테라스형)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4블록 투시도 |
◇ 발코니 확장해도 별도 '테라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신도시와 접해 있다. 분당선 서현역과 7km,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기반 시설이 갖춰진 분당생활권을 이용하면서 전원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입지적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동쪽에 문형산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총 3727㎡ 넓이의 입주민 전용 텃밭이 조성된다. 준공 전까지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길이의 도로가 15~20m로 확장될 예정이다. 입주 후에는 분당 시내 등지로 연결 예정인 셔틀버스(25인승, 2대)가 제공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중층 이상의 모든 가구에도 약 4.9~7.6㎡ 규모의 개방형 테라스 공간이 설치된다. 특히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해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마련된다.
| ▲ 84㎡T형 평면도(왼쪽), 일반형 평면 개방형 테라스 이미지(오른쪽) |
대림산업은 테라스하우스 타입(84㎡T, 122㎡T)을 제외한 전 타입에 새로 개발한 평면 상품인 'D.House(디하우스)를 적용해 선보인다. 최소한의 구조벽으로 공간의 가변성을 키워 입주자 생활방식에 맞게 내부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평면이다.
전용률도 종전 아파트보다 5%포인트 가량 높은 80% 수준이다. 특히 전용 116㎡형은 ▲기본형 ▲거실 통합형 ▲마스터존 강화형 ▲침실 수납 강화형 등으로 가족 구성이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84㎡ 분양가 4억원 안팎
모든 가구에 결로 발생을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공간 바닥에는 60mm의 바닥차음재를 넣어 층간소음을 방지하고 난방 에너지도 절감하는 효과를 노렸다.
창호는 모두 외부의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이 적용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등 특화 설비가 설치된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분당과 가까운 입지에서 테라스와 텃밭,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을 갖추고 살 수 있도록 특화한 아파트"라며 "신평면과 다양한 특화 설계에 대한 청약 예정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체 조감도(자료: 대림산업) |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일반형이 1300만원, 테라스형이 1500만원선이다. 주택형별로 ▲76㎡ 3억6740만~3억8640만원 ▲84㎡A 3억8560만~4억3560만원 ▲84㎡B 3억9140만~4억2850만원 ▲84㎡T 5억1270만~5억2360만원 ▲116㎡ 5억4360만~5억9010만원 ▲122㎡T 7억1390만~7억51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2·3블록(각 189가구, 211가구)은 23일, 4블록(173가구)은 24일로 달라 수요자가 양쪽에 동시에 청약 할 수 있다.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계약은 29~31일 사흘간이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분당구 삼평동 649·650번지)에서 운영중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 문의: 031-711-7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