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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매장서 스마트홈 제품 판매한다

  • 2016.03.20(일) 09:00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해
스마트홈 전용요금제 내놔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서비스 제휴사와 손잡고 유통 판로를 확대한다.

 

SK텔레콤은 플러그·스위치·열림감지센서 등 3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이달 22일 새롭게 선보인데 이어 가스차단기 등 기존 출시된 소품을 포함해 총 5종을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 4월1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현재 140여 개 전(全)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 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돼, 방문 고객은 공기청정기·보일러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세한 서비스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오픈마켓 등 제휴사 자체 유통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 제휴사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부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제휴사들과 협업해 스마트홈 연동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유통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스마트홈 요금제 출시도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Unlimited)'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One)' 요금제를 22일 함께 출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는 월 9000원(VAT 별도), 스마트홈 One 요금제는 기기당 월 1000원(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4월부터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절약형·안전형 등 패키지 형태로 출시,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 소품 5종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소품 출시를 기념해 3년 약정으로 소품 구입시 브릿지 비용과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음성인식·개인비서 추가 연동

 

향후 스마트홈 연동 제품들은 원격제어, 타이머 설정 등 제품별 고유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간 매시업(Mashup)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가스차단기에 내장된 열 감지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고, 보일러가 꺼지고,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는 방식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사용자의 위치정보·기상정보, 개인비서 플랫폼 등과 연동한 인텔리전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 UI 개발, 고객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각종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해주는 개인비서 플랫폼 추가 연동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연동 제품 군을 확장해 온 것이 첫 번째 단계였다면 이번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의 두 번째 단계"라면서 "현재 약 30여 개인 스마트홈 연동 제품 수를 하반기까지 약 100여 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SK텔레콤 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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