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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로 새 출발

  • 2016.03.21(월) 15:42

인천 송도서 사명 선포식 열어

▲ 포스코대우 신사명 선포식에서 그룹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잇다. 왼쪽에서 여섯번째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일곱번째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사명 및 CI(Corporate Identity)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포스코대우의 CI는 모그룹인 포스코의 브랜드와 종전 대우인터내셔널 브랜드의 CI 글자체를 그대로 결합해 만들었다. 그룹의 일체감을 강화하는 한편 역사 깊은 종합사업회사로서 그룹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대우로의 새 출발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축적한 특유의 강점들이 결속한다는 의미"라며 "포스코대우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선도해 그룹을 키워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도 "이번 신사명 선포는 그룹사로서 일체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그룹 해외사업의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구촌 곳곳에서 그룹의 미래가치를 키워 나가는 전초기지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해 ㈜대우,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됐지만 최근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종전 사명을 사용해왔다.

 

이날 선포식에는 포스코 권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주요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또 유정복 인천시장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단 등이 영상 메시지로 이 회사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 포스코대우 새 CI 영문본 및 한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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