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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성전자 SUHD TV '퀀텀닷이 대세'

  • 2016.03.22(화) 11:17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출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내놓으며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를 열고 SUHD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퀀텀닷 소재의 효율을 향상하고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효율 향상으로 퀀텀닷 2세대는 1세대보다 적은 전력으로 밝은 색상을 구현한다. 개선된 컬러 맵핑 알고리즘도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했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밝은 장소에서 TV를 시청할 때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고,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인 초고화질 영상도 왜곡 없이 표현할 수 있다.

TV 시청을 방해하는 반사광을 제로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눈부심 방지' 패널도 장착했다.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경험(UX)도 힘썼다. TV 리모컨 하나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과거 TV 제조사들은 더 얇고, 더 크고, 더 밝은 TV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하드웨어 발전보다 소비자들이 TV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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