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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K텔레콤과 손잡고 '똑똑한' 건설현장 만든다

  • 2016.03.22(화) 18:32

EPC 기술력과 ICT, IoT 기술 융합
사고 발생 미연에 방지 가능해

대우건설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SK텔레콤과 ‘ICT 융합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T 융합 스마트건설 기술’이란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현장의 안전, 품질, 공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EPC(설계·구매·시공) 기술력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IoT 기술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현장에서 실현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건설현장 작업자는 건설 관련 스마트기기를 착용한 채 작업을 하게 된다. 이때 다양한 구조물에 설치된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에서 발생되는 관련 정보가 작업자, 관리자, 현장사무소, 본사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또 작업자가 어느 곳에 있더라도 자신이 위치한 곳의 도면과 필요한 장비 리스트 등을 자동으로 모바일기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현장의 모든 작업자와 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공사 진행 과정에서 인력, 장비, 자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대우 스마트건설 시범현장을 운영하고 오는 2017년부터 국내외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건설현장 품질·안전 관리의 세계적 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건설 기술 개념도(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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