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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44대 1' 창원 대원 꿈에그린 분양 순항

  • 2016.03.26(토) 16:05

30일 당첨자 발표 앞두고 주말 방문객 몰려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분양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 아파트가 쾌조의 청약 성적을 받으며 조기에 계약을 마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창원 성산구 중앙동 102-2번지에 마련된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을 맞아 찾아온 청약자들과 인근 주민 등 방문객 수가 이날 하루 3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3일 진행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 1순위 분양물량 5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에는 8036건이 신청이 몰려 모든 주택형이 모집인원을 채웠다. 평균 경쟁률은 143.5대 1로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았다.

 

특히 1가구를 분양한 전용 84㎡Ba 타입의 경우 1077명이 청약 신청해 107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84㎡Bb 타입은 24가구 공급에 4370명이 신청해 182대 1, 84㎡D 타입은 19가구 공급에 2276건의 청약이 접수돼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인 108㎡ 타입도 12가구 313건의 청약이 접수돼 2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등 신규 분양단지의 핵심 장점을 갖춰 선보인 것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배경으로 보인다"며 "당첨자 발표 이후 계약 역시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 대원 꿈에그린 조감도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창원 의창구 대원2구역 재건축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24층~35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08㎡ 아파트 총 1530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84~108㎡ 80가구다.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단지 바로 앞에 어린이 교통공원이 있다. 진해선 신창원역과 창원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교통 요지다. 창원 시내를 관통하는 창원대로와 접하고 있으며 동마산나들목(IC)을 통한 고속도로 접근과 KTX 경전선 창원중앙역 이용도 비교적 쉽다.

 

차로 5~10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 대형 마트, 백화점, 파티마병원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대원초가 있고 문성고와 문성대가 인접해 있다.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는 모든 주동(住棟)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조경면적을 넓게 확보했다.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보육시설을 갖췄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파트 옥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가격은 공급면적 기준 3.3㎡ 당 1350만~1450만원으로 매겨졌다. 전용 84㎡는 가구당 4억9000만~5억1600만원, 108㎡는 6억200만~6억4600만원에 공급됐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계약은 내달 4~6일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55-266-2900)나 견본주택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 창원 대원 꿈에그린 위치도(자료: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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