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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色다른 패션브랜드 발굴

  • 2016.03.29(화) 10:18

개성있는 디자이너브랜드 론칭
젊은층 겨냥 '차별화'에 방점

▲ 11번가가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프로젝트. (사진=11번가)

 

11번가가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한 패션브랜드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11번가는 열두 번째 '디자이너 프로젝트' 브랜드로 렉토(RECTO)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를 포함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2주 단위로 오픈마켓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브랜드 '렉토'는 배우 고준희, 이연희, 정유미 등이 착용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복이다. 11번가는 입점 기념으로 내달 3일까지 모바일 11번가에서 렉토 브랜드를 구입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준다.

 

심석 11번가 패션 유닛장은 "오프라인 편집숍 등 일부 제한된 채널 위주로만 유통되던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입점시켰다"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신설하며 패션 상품을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독창적인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와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이너 편집샵'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오픈 초기 6개였던 입점 브랜드는 현재 50개로 늘었다.

 

김상미 11번가 인디브랜드 패션팀장은 "과거 중저가 스트리트패션 중심으로만 유통되던 온라인몰 패션시장 영역이 이젠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브랜드까지 아우르며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졌다"며 "올 한해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입점시켜 차별화된 패션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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