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출격 G5' LG전자 첫 모듈 스마트폰 출시

  • 2016.03.31(목) 13:25

▲ 31일 오전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모델이 LG전자의 스마트폰 G5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LG전자가 혁신 스마트폰 'LG G5'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83만6000원이다. 지난 10일 국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과 동일한 가격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갤럭시S7과 같은 날 G5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제품가격도 똑같이 맞추면서 삼성전자와의 정면 승부를 택한 셈이다. 국내 양대 제조사의 프리미엄폰 출고가가 동일하게 책정된 건 3년 만이다.
 
G5는 세계 최초로 기기간 물리적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단말기 하단을 빼낸 뒤 카메라 모듈(캠 플러스)을 끼우면 디지털 카메라로, 오디오 모듈(하이파이 플러스)을 끼우면 최고급 스피커처럼 변하는 식이다.
 
G5는 5.3인치 화면에 4기가바이트(GB) 램(RAM)과 32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응용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됐다.
 
LG전자는 이날 G5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프렌즈 6종도 출시했다. 프렌즈라 불리는 모듈과 주변기기들은 LG전자 G5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기들이다. G5와 결합하거나 블루투스ㆍ무선을 통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