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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매기는 백화점 '고객평가도 스마트하게'

  • 2016.04.05(화) 11:39

신세계, 휴대전화로 고객만족도 평가

▲ 신세계백화점이 이달부터 각 매장의 서비스 수준을 별점으로 매기는 제도를 시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원들의 서비스를 별점(★)으로 매기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했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서비스 수준을 실시간 평가하게 된다.

신세계는 매장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별의 개수로 평가하는 '모바일 서비스 만족도 측정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신세계백화점 전용앱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발행되는데, 이 전자영수증 하단에 별점을 매길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 고객이 누른 별점 결과는 신세계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임직원과 입점매장 등에 공개된다.

그간 신세계는 분기별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입점매장에 통보했지만, 앞으로는 날마다 평가결과를 전달하는 셈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각 브랜드의 협력사원들도 자신들의 매장이 우수매장인지 개선이 필요한 매장인지 확인할 수 있어 신세계와 협력회사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세계는 별점이 낮더라도 불이익을 주진 않을 방침이다. 대신 별점이 높은 매장에는 매월 대표이사가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강남점 증축 등 6대 프로젝트를 통해 외형확대를 이루는 만큼 서비스 향상 노력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수준 높은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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