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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나선다

  • 2016.04.11(월) 10:19

신용보증기금과 동반성장 협약보증 체결

롯데케미칼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신용보증기금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일시에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2008년과 2011년에도 신보와 같은 협약을 맺어 30억원을 출연했고, 신보는 480억원을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출연 및 협약보증 지원을 통해 총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협약에선 롯데케미칼과 거래중인 협력업체 가운데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보증료 0.3%포인트 할인 등 우대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택 롯데케미칼 재무회계부문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하며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시 출연을 결정했다”며 “신용보증에 의한 지원효과가 누적 기준 연간 5040억원에 달해 향후에도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학양 신보 신용사업부문장은 “대기업 출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협약보증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표준모델로 정착했다”며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연과 이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합의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의 지원군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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