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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시 유망 재테크는..원자재>부동산>주식>채권

  • 2013.08.29(목) 10:07

메리츠종금證 과거 사례 분석
`초기 불안 후 강세 전환` 패턴
연평균수익률 원자재 가장 높아

미국의 출구전략이 진행되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망할까.  과거 미국 출구전략 당시 자산별 수익률 상으로는 원자재가 가장 높고 채권이 가장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향후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서 경기 확장 국면이 기대되는 만큼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안전자산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오창섭 연구원은 당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부담으로 이머징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하반기 세계 경제는 경기사이틀 상으로 확장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통화정책 전환기 초기에도 금융시장 불안 양상이 나타났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험자산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경제는 민간부문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일본 경제도 양적완화로 경기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도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중국도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금리상승은 채권 약세와 함께 위험자산 강세를 이끈다"며 "실제로 과거 출구전략 당시 자산별 연평균 수익률은 원자재가 26.5%로 가장 높고 부동산(6.4%), 주식(1.7%), 채권(-8.2%)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저금리로 채권시장 투자 메리트는 크게 저하되고 풍부한 유동성과 세계 경제 회복으로 원자재 시장의 매력은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거 출구전략 당시 원자재 시장 추이(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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