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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기다려라"…현대차, '2017 쏘나타'로 맞불

  • 2016.04.20(수) 16:00

여성 및 어린이 배려한 '케어플러스' 트림 신설
'스포츠 패키지'도 추가…2214만~4169만원

현대차가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의 2017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중형세단 쏘나타가 2017년형 모델로 새 단장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새로 선보이는 '2017년형 쏘나타'는 영 패밀리 고객을 위한 편의 사양이 집중 구성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하고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 운영한다.

또 최근 대형 쇼핑몰, 백화점 주차장 등 여성 밀집 지역에서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쏘나타 전 라인업에 적용했다.

◇ 배려와 역동성 모두 갖췄다

현대차는 '2017년형 쏘나타' 2.0 CVVL 모델, 1.7 디젤 모델에 여성과 아이의 안전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는 영 패밀리 고객의 선호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했다.

우선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 차량의 속도와 위치를 측정해 사전에 경보해 주는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 뒷좌석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편의를 고려해 뒷좌석 열선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 앞좌석 시트백 포켓을 적용했다. 뒷좌석 매뉴얼 사이드 커튼, 전동식 뒷면 유리커튼을 적용하는 등 아이를 위해서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2017년형 쏘나타' 2,0 CVVL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214만원 ▲스타일스페셜 2337만원 ▲케어 플러스 2450만원 ▲스마트 2498만원 ▲스마트스페셜 2646만원 ▲프리미엄 2808만원 ▲프리미엄스페셜 2901만원이다.

한편 '2017년형 쏘나타' 1.7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459만원 ▲케어플러스 2676만원 ▲스마트 2729만원, ▲스마트스페셜 2926만원이다.

'2017년형 쏘나타' 1.6 터보 모델에 '스포츠 패키지'를 신설했다. 가격은 89만원이다. 듀얼 싱글팁 머플러, 18인치 미쉐린 타이어&스포츠 알로이휠, 서스펜션 튜닝, LED 리어콤비램프 또는 HID 헤드램프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는 엔트리 트림에서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2017년형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376만원 ▲스마트 2641만원 ▲스마트스페셜 2,819만원이다. 2.0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651만원 ▲익스클루시브 3132만원이다.

◇ 사양 높이고 가격은 내리고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고 전자식파킹브레이크(EPB:오토홀드 포함)와 크루즈컨트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기존 프리미엄, 모던, 스마트로 운영되던 3가지 트림에서 HID 헤드램프, 스마트 후측방경보시스템(BSD)이 적용된 모던스페셜, 프리미엄스페셜 트림을 추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동승석에 어린이가 탑승했을 경우 에어백 전개를 막아 영유아 탑승객의 2차 상해를 최소화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확대 기본 적용했다.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844만원 ▲모던 2950만원 ▲모던스페셜 3080만원 ▲프리미엄 3148만원 ▲프리미엄스페셜 3266만원이다.(세제 혜택 후 판매가격)

아울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서 가격을 인하했다. 기존 16년형 대비 프리미엄 트림은 100만원,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9만원 가량 인하했다. ‘2017 년형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819 만원 ▲익스클루시브 4169 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특성과 선호를 적극 반영한 ‘케어 플러스’ 트림을 신설하고 전 라인업에 걸쳐 보다 합리적으로 사양을 구성하여 최고의 만족감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17년형 쏘나타로 대표 중형세단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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