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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떨어질수록 적립식 펀드 인기는 오르더라

  • 2013.04.30(화) 10:38

 

적립식펀드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은행에서의 펀드 판매 비중이 줄어들고 펀드 유형도 주식형 위주에서 채권형이나 파생상품형 펀드로 다변화되고 있다.

펀드 판매 금액은 코스피 지수와 반비례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내놓은 금융위기 이후 적립식 펀드 판매현황 분석 결과다.

 

적립식펀드 판매 금액은 2008년말에서 2009년 말 대략 70조원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다 2010년에 대략 53조원 정도로 감소했다. 같은기간 총 펀드대비 적립식 펀드 판매 비율도 21%이상에서 18%로 감소했다.

 

영업권별 판매 비중을 보면 2007년말 은행과 증권의 펀드판매 비율은 각각 76.91%, 22.58%에서 2012년말에는 66.36%, 32.28%로 은행의 펀드 판매 비율은 서서히 감소하고, 증권의 펀드 판매 비율은 서서히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2008년에는 주식형 펀드로 집중되어 있었으나 2012년말에는 미비하지만 서서히 채권형 펀드 및 파생상품형 펀드로 다변화되어 가는 추세다. 적립식 펀드의 판매 금액은 코스피와 반비례 관계를 보여 코스피가 올라가면 적립식 펀드 금액이 감소하고, 코스피가 내려가면 적립식 펀드 판매 금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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