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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브리프]일동제약, 청소용품 시장진출

  • 2016.05.10(화) 15:58

일동제약은 독일 프루이덴베르그사(社)와 제휴를 맺고 청소용품 브랜드 '바이레다(Vileda)'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아래 사진). 바이레다는 유럽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68년 전통의 청소용품 전문브랜드다. 일동제약은 홈쇼핑을 통해 청소기 제품 '백도씨(100℃) 핫스프레이'를 선보인 후 유통채널과 제품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지향하는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바이레다의 이미지가 부합해 사업을 론칭하게 되었다"며 "독일 브랜드가 상징하는 우수한 제품력과 일동제약의 영업·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바이오는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우루사'의 원료의약품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3년 EDQM으로부터 UDCA에 대한 유럽내 판매승인을 받아 2014년부터 유럽에 UDCA를 수출하고 있다. 유럽 원료의약품의 경우 판매승인 후 일정부분 매출이 가시화되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된다.

이번 실사 통과로 대웅바이오는 판매승인과 EDQM으로부터 적합성 등을 모두 인증받게 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 EU 회원국 내에 UDCA를 수출할 때 별도의 서류검토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유럽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백신연구전문기업 '차백신연구소'과 면역증강제 함유 플루백신 및 신규백신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아래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일양약품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신규 면역증강제(L-Pampo)를 혼합한 계절성 플루백신 개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대상포진 백신' 등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차백신연구소는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에서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신(新) 성장동력인 백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에서 B형 간염치료제 'GC1102'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GC1102는 녹십자가 자체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됐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부터 'GC1102'의 유효성과 적정용량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 약물이 상용화되면 기존 제품의 수급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6년 광동 옥수수수염차 출시 당시 초창기 모델로 활약했던 가수 보아를 10년 만에 모델로 발탁한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아래 사진). 이번 광고는 '영원히 V라인'이라는 주제로 총 2편으로 제작돼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7일 세계 최대규모 비뇨기과학회인 미국 비뇨기과학회(AUA)에서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 0.4mg'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이승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한국인 전립선비대증 남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탐스로신 0.4mg 처방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0.4mg 단일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한국에서도 탐스로신 0.4mg 단일제가 허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탐스 0.4mg'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탐스로신 0.4mg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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