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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몽골은행에 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수출

  • 2016.05.11(수) 10:37

신한카드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카드 빅데이터 노하우를 수출한다.


신한카드는 1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몽골 골롬트은행(Golomt Bank)과 '코드9/빅데이터 컨설팅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인 코드나인(Code9)과 각종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한 빅데이터 컨설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빅데이터 마케팅 노하우를 중심으로 몽골 골롬트은행의 카드사업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몽골 골롬트은행은 총자산 2조 2000억원, 지점은 113개에 달하는 민간은행이다. 전체 카드 회원은 약 60만명이며, 대부분 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컨설팅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미얀마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간조릭 울지바야르 몽골 골롬트은행(Golomt Bank)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코드9/빅데이터 컨설팅 제휴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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