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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월드IT쇼에 혁신 전략제품 총출동

  • 2016.05.17(화) 11:15

삼성, 갤럭시부터 SUHD TV·패밀리 허브 등 전시
LG, 초프리미엄 시그니처·G5 등 체험존 마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6에서 첨단 전략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기어360',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리프TV(Serif TV)',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 혁신적인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LG전자 역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압도적 화질의 ‘LG 울트라 올레드 TV’, 전략 스마트폰 ‘LG G5’ 등을 전시했다.

 

◇ 삼성전자, 전략제품 풀라인업 전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을 중심으로 VR(가상현실) 생태계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어 360'과 '기어 VR'을 비롯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윈도우 기반 태블릿 '갤럭시 탭프로 S'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 같은 TV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했다.

 

특히,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된 간송 문화전, 에버랜드 판다 영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리모콘 하나로 공중파 방송,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TV 사용 환경을 한 화면에 통합한 스마트 TV 기능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패밀리 허브'는 삼성전자만의 미세정온기술을 채용했고,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는 '푸드알리미', 레시피를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 '푸드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기능 등을 갖췄다.

 

또 가족들이 간단하게 메시지를 남기고 메모를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메모',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는 '포토앨범' 기능을 비롯해 요리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라디오', 영유아용 콘텐츠 '주니어네이버'가 탑재되어 있어 가족 간의 소통과 키친 엔터테인먼트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국내 PC 시장에서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노트북 9 메탈(metal)' 아이언 실버, 미네랄 화이트 모델과 '노트북 9 스핀(spin)' 등을 전시했다. 최신형 초경량 인기 모델인 노트북 9 메탈 900X3L은 저울로 가벼운 무게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으로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12시간(모바일 마크 07기준)을 사용할 수 있다. 초슬림 베젤,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등의 혁신 기술도 갖췄다.

 

프리미엄 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업무 효율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의 내장 센서로 화면의 각도를 인식해 화면 방향과 키보드 설정을 자동으로 변경해 노트북, 스탠드, 키오스크, 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 LG전자, 'LG 시그니처' 등 전략제품 전시

 

LG전자는 전시관 입구 전면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설치했다.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관람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전략 스마트폰 ‘G5’도 소개했다. ‘G5’는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 하드웨어 간 결합의 시대를 본격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광각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G5’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가상 현실 기기 ‘LG 360 VR’, 주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LG 360 캠(LG 360 CAM)’,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홈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LG Rolling Bot)’ 등 주변기기 체험 장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HDR(High Dynamic Range) 화질을 선보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직접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와 LCD TV의 HDR 효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의 화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깊이를 나타내는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LG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를 전시했다. 또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더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는 스마트 가전의 상태나 일정,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고, 블루투스와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관 앞쪽에 ‘울트라 스트레치’를 이용해 4m가 넘는 기둥 형태의 미디어월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58대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현재까지 출시된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와이드(Wide)한 화면비를 갖췄기 때문에 기둥, 모서리 등 기존에 사이니지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게임 체험존에 21대9 화면비의 34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대를 나란히 이어 붙여 몰입감을 높인 모니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출시된 곡면 모니터 중 곡률(1900R)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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