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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종횡무진'..한샘 9번째 대형직매장

  • 2016.05.25(수) 19:37

온라인서 제품 골라 오프라인서 구입
매장 직원이 내 집에 맞는 맞춤 상담

▲ 한샘 상봉점의 조감도. (사진=한샘)

 

한샘이 9번째 대형 직영매장을 열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본격화한다.

한샘은 26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9번째 대형 직영매장인 '한샘플래그샵 상봉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해 고객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고객이 먼저 한샘인테리어닷컴(interior.hanssem.com)에서 상봉점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스토어뷰' 기능을 이용해 필요한 제품을 점찍어둔 후 직접 매장을 찾아 제품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식이다.

상봉점 곳곳에는 전시된 상품의 특징·사이즈·가격·소재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인테리어 팁을 담은 기기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직원과 직접 인테리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 대비해 매장 내에는 한샘의 인테리어 상담사인 '공간설계전문가'(SC)를 배치했다. 이들은 '한집(HanZip)'이라는 인테리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고객의 집구조에 맞는 상담을 진행한다.

부엌과 건자재 상담이 가능한 '키친앤바스존'에서는 키친디자이너(KD)로부터 고객의 집에 맞는 부엌공간 설계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맞춤 패브릭관에서는 커튼, 블라인드, 러그, 쿠션 등 다양한 패브릭 상품을 원하는 스타일과 소재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점포는 또 가구와 각종 조명 등 생활용품은 물론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까지 집을 꾸미는데 필요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전시면적 4033m²(1220평) 규모의 점포에는 부엌·침실·거실·자녀방 등 집안처럼 꾸민 80여개의 콘셉트룸을 배치했다.

결혼이나 이사에 맞춰 가구를 구입하려는 고객이나 자녀방을 꾸미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최신 유행을 반영한 총 13종의 인테리어 패키지도 선보였다. 수면존, 침실수납존, 식탁존 등 동일한 제품군끼리 모아 고객이 비교·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했다.

 

▲상봉점의 신혼전문관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우측). (사진=한샘)
▲매장 내에서 키오스크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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