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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개념 변액종신보험 "사망보장에 생활비도"

  • 2016.05.27(금) 10:40

활동기엔 사망보장, 은퇴 후엔 생활자금 받는 변액종신보험

삼성생명이 최근 선보인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품 기본적으로 활동기엔 사망 보장, 은퇴 후엔 생활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생활자금 자동인출'과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 납부 확대'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 생활자금도 지원한다.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한다.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 금액의 4.5%만큼 자동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령 주보험 가입 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 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이면 은퇴 첫해 사망보험금은 은퇴 전 1억원의 4.5%인 450만원이 줄어든 9550만원이 된다.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실제 첫해 생활자금은 사망보험금이 줄어든 비율인 4.5%를 그 당시 적립액인 6000만원에 곱한 270만원이 된다. 

매년 사망보험금은 450만원씩 같은 금액만큼 줄지만 대신 생활자금의 지급 비율인 사망보험금의 체감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면서 그 당시의 적립액에 곱해 생활자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변액보험 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실제 은퇴 시점의 적립금이 이 상품의 예정이율인 3%로 이자를 매긴 적립금보다도 적을 경우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보증 지급한다. 투자수익률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은 보장해준다는 얘기다.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은 아울러 가입 후 추가 납부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로 확대했다. 10년 이상 장기 유지하면 펀드운용 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며, 은퇴 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 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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