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2일 오전 서울 양천 목동 서울지방식약안전청에서 한 연구원이 수산물 방사능 검출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일본 원전사고 이후 오염수 유출 등으로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2일 서울지방청 대강당에서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 정책 △수산물 원산지 관리와 원양·연근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 시연 등이 진행됐다.
소비자단체 참가자들은 방사능 수치를 수치를 측정하는 시연을 지켜본 뒤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승 식약처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시식행사를 갖기도 했다.
오후에는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의 냉동 수입수산물 보관창고 및 활어 보관장을 방문해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정밀검사 취재나온 일본 방송 TBS']
['한산한 수산물 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