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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점포주택용지 '저금리속 청약 대박'

  • 2016.06.16(목) 10:26

청약자 6만4350명, 평균경쟁률 364대 1

청약이 폭주해 접수 기한을 연기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주택 용지가 최고 9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종하늘도시 H10·19 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177필지를 분양 받으려 신청한 청약자 수가 6만4350명으로, 평균경쟁률이 364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H10 블록 2010-501 토지로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나온 점포주택용지 최고 경쟁률은 지난 3월 원주기업도시에서 나온 9395대 1이다.

 

LH는 당초 지난 13~14일 이틀간 이번 점포주택용지 청약을 받으려 했지만 청약자가 몰려 신청사이트가 마비돼 청약마감일을 15일로 하루 늦췄다.

 

LH 관계자는 "모집 공고를 낸 뒤 문의전화가 폭주해 인기가 많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며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발표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 인천 영종지구 전경(사진: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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