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IFA 2013]'유럽 잡아라' 삼성, 혁신가전 대거 전시

  • 2013.09.04(수) 10:36

푸드쇼케이스, 에너지절약 드럼세탁기 등

삼성전자가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혁신 가전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럽가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영국 고급백화점인 헤롯에 상설매장도 설치했다.

 

 

삼성전자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냉장실은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눠, '인케이스'에는 부피가 큰 식재료를,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보관할 수 있다.

 

특히 한 눈에 보이는 6개의 서랍을 가진 쇼케이스 냉장실은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를 위한 '키즈 존'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별로 냉장고 안에 개별 공간을 가져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에코버블 드럼세탁기는 버블의 빠른 옷감 침투력을 이용해 코코아, 와인, 토마토 등 지우기 힘든 얼룩도 지워 낼 만큼 뛰어난 세탁성능을 갖췄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올해는 드럼 세탁기 이외에도 에너지 등급 A++ 고효율 건조기도 출시하면서 유럽 내 건조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의류건조기는 최대 9kg의 의류를 한꺼번에 말리는 한편, 의류의 습도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채용으로 의류의 상태에 맞는 건조기능을 제공한다.

 

 

청소기와 전자레인지 신제품도 공개한다. 모션싱크 청소기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구조로 방향전환이 쉽고,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부드럽게 이동한다.

 

이 제품은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을 채용해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고, 바퀴의 크기가 커 카펫을 많이 사용하는 유럽에서도 청소할 때나 문턱을 넘어가는 것이 한결 쉽도록 했다.

 

특히 빨아들인 먼지를 큰 먼지방과 14개 미세 먼지방에서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킨 후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전자레인지는 유럽인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다. 이 제품에 채용된 슬림프라이 기능은 식재료 자체의 지방 성분만을 이용해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다. 요거트ㆍ빵반죽 발효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가공식품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런던의 브롬튼로드에 위치한 해롯백화점에서 '삼성전자 브랜드 전시관'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및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T9000 냉장고와 에코버블 세탁기,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쿡 오븐, 강력한 세척력의 스톰워시 식기세척기, 그리고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한 모션싱크 진공청소기 등을 진열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