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제네시스, 본격 시동 걸었다…'G80' 판매 돌입

  • 2016.07.07(목) 09:23

최첨단 기능과 편의 사양으로 무장
3.3 및 3.8모델로 운용…4810만~717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가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80는 완벽한 비례미를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실내는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3.3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적용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게 고객 케어 전용 서비스인 ‘제네시스 케어’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케어’ 서비스는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또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도 3년으로 확대했다.

G80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만1200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러한 사전계약 돌풍의 원인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G80의 가격은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럭셔리 48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 각종 신사양,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진보한 제네시스 G80의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