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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日금융소셜 기업과 맞손…'투자정보 글로벌화'

  • 2016.07.26(화) 16:34

민카부그룹과 제휴, 주식정보포털 공동 운영
씽크풀 금융솔루션 日서 제공…'글로벌 공략'

핀테크 기업 씽크풀이 일본 금융 소셜미디어 기업과 손잡고 주식 투자정보 글로벌화에 나섰다. 


씽크풀은 26일 일본의 금융 소셜미디어 기업인 민카부그룹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민카부그룹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맥구축서비스(SNS)형 주식정보포털 '쉐어와이즈(sharewise.com)'를 한국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씽크풀의 미체결 주문 알람 시스템과 로보 퀀트 시스템 등 금융 솔루션을 민카부그룹을 통해 일본에 제공키로 했다.

 

 

민카부그룹은 일본 최대 SNS형 주식정보 제공사이트 '민나노카부시키(minkabu.jp)' 및 금융정보 제공사이트 '카부탄(kabutan.jp) 운영사다. 자회사인 엠사프를 통해 금융정보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 법인이자 자회사인 크라우드봇을 산하에 두고 있다.

 

쉐어와이즈는 현재 세계 20여개 시장 7만여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도입되는 쉐어와이즈 한국어판은 글로벌 주식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의견까지 제공한다. 실제 매매 환경과 동일한 주문 환경에서 해외 주식의 모의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해외 주식투자가 활발해지고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민카부그룹과 손잡고 강력한 SNS형 글로벌 주식 투자정보 커뮤니티인 ‘쉐어와이즈’ 한국어판을 제공하게 되고, 씽크풀의 ‘라씨(RASSI)’ 등 AI(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및 고도의 금융솔루션이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우류 켄 민카부 그룹 대표는 "온라인 거래에 있어 첨단을 달리는 한국의 고도의 솔루션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다루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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