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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폭스바겐' 불똥이 르노삼성으로?

  • 2016.08.01(월) 11:10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신분으로,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영장실질심사

▲ 박동훈 전 폭스바겐 사장(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 사문서 변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훈 전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박 전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 한국법인 사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브랜드 차량의 수입·판매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배출가스 및 연비 조작 사실을 알고도 본사의 지시에 따라 판매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일 박 사장의 구속이 확정되면, 지난 1월 폭스바겐발 '디젤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한 이후 사장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구속 수감되는 불명예를 얻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상반기 SM6·QM3 두 차종이 판매 실적 호조를 보이며 매출도약을 꿈꾸고 있었기에 구속여부에 따라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QM6 발매를 앞둔 시점이어서 사내 안팎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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