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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주사 체제로 새출발

  • 2016.08.02(화) 17:35

지주사 일동홀딩스와 3개 사업회사로 나뉘어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회사 분할을 거쳐 지주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일동제약은 오는 3일부터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일동홀딩스는 이정치 회장과 정연진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인적분할을 통해 재탄생한 일동제약은 오너 3세인 윤웅섭 사장이 회사를 이끌며 기존의 의약품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관련 사업,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맡게 된다.

주식 재상장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일동제약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주사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 구조와 운영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고 자회사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며 "특히 신약 개발과 신사업 개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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