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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돌아왔다'…달아 오르는 e스포츠 대회

  • 2016.08.28(일) 11:25

넥슨, 1억 걸고 '피파온라인3' 본선 시작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세계대회 개시

게임사들의 대표 마케팅 이벤트인 e스포츠 대회가 하나둘씩 열리고 있다. 넥슨이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본선 경기를 시작했으며, 드래곤플라이도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의 글로벌 대회를 열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하반기 e스포츠 리그인 아디다스 챔피온쉽 2016 본선을 지난 27일 시작했다. 총 상금 1억100만원 규모의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에 있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상위 4명 등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전을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게임 내 해당 선수의 구단 정보를 바탕으로 한 ‘우승자 팀 컬러’ 적용 영예를 준다. 준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개막을 기념해 본선 경기에 앞서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7월 ‘EA챔피언스컵’에 출전했던 김승섭, 김정민(성남FC), 강성호가 출전하고, 중국 대표로는 ‘장쟈쥐’, ‘떵 줘페이’, ‘쉬 예’가 출전해 승자연승(5전3선승) 방식의 경기를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6일 대만에서 세계 스페셜포스 이용자들의 e-스포츠 축제 ‘2016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쉽'을 개막했다. 28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선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 두 종목으로 대회가 펼쳐졌다.

 

한국과 대만, 태국, 일본, 유럽 등 각 나라와 대륙을 대표하는 팀들이 나와 최강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였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쉽은 글로벌 인기 게임 스페셜포스의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부터는 스페셜포스2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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