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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풀HD 보다 4배 선명한 UHD 나선다

  • 2013.09.11(수) 10:04

UHD 실시간 상용화 위한 기술 확보
'14년 상반기 시범서비스 이어 '15년 본격화

 
SK브로드밴드가 풀HD(FHD·고화질) 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UHD·초고화질) IPTV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5년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11일 오전 서울 성수방송센터에서 IPTV 상용망을 통해 UH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서울 동작사옥 시연회장에서 풀HD급 TV와 UDH급 TV로의 IPTV 서비스를 시연하면서 화질차이를 입증했다.
 
SK브로드밴드가 시연회에서 보여준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 기술은 단순히 인코딩 콘텐츠만 확보해 UHD 방송을 시험 송출한 타사와 달리 스트리밍 서버, 디코더, 인코더 등 UHD 실시간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전반적인 기술을 갖추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EVC 기술은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압축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이날 100Mbps 광랜을 쓰는 서울 강남구 일반 가정에서도 IPTV망으로 통해 실시간으로 UHD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시연, 실시간 IPTV UHD 상용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비교우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1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의 압축·인코딩 시 7시간 걸리는 현재 기술수준에서 향후 압축·인코딩 하는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는 인코딩 장비 개발로 UHD 상용화를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전국망을 100M급으로 업그레이드한 만큼 콘텐츠 및 시장여건이 갖춰진다면 언제든지 IPTV UHD 방송을 상용화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 UHD VOD 시범서비스를, 2015년경 UHD 상용화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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