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영흥도에 국내 최대 풍력단지 조성

11일 증시에서 풍력관련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영흥도에 국내 최대 규모 상용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호재다. 풍력발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9일 영흥화력본부에서 국산풍력 상용화단지 1단지에 이어 2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화력 5,6호기 건설현장 부지 내에 세워진 영흥풍력2단지는 3㎿ 풍력발전기 8대, 총 24㎿의 설비용량이다.

2011년에 준공된 영흥풍력1단지(22㎿/9대)와 함께 총 17대(46㎿)로서 국내 최대규모의 국산풍력발전상용화 단지로서 의미를 갖고 있다.

총 사업비 439억원이 투입된 영흥풍력2단지는 연간 약 4200만㎾/h의 전력을 생산해 국민 1만4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관련기업 주가(11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씽크풀 제공)
용현BM +14.94%, 현진소재 +14.94%, 태웅 +3.74%, 포메탈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