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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K 모터쇼]폭스바겐 "전기차 1등 간다"

  • 2013.09.11(수) 16:24

골프 기반 전기차·고성능 골프R 등 선봬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2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e-골프(e-Golf)와 e-업!(e-up!)의 양산모델과 골프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골프 R (The new Golf R)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e-골프는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양산되는 차세대 전기차다. 115마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최고속도는 140km/h(전자 제어)다.

토크는 27.6kg·m (270 Nm)이며 에너지 소비는 100km당 12.7kWh다. 배터리를 완충했을 경우 최대 19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82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되는 소형 전기차 e-업!은 에너지 소비가 100km당 11.7 kW에 불과하다. 최대토크는 21.4 kg·m(210 Nm), 최고속도는130 km/h(전자 제어)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최초의 전기차 e-골프(왼쪽)과 e-up!.]

e-골프와 e-업! 에 장착된 전기모터, 기어박스, 리튬-이온 배터리는 모두 독자 개발했다. 기본 사양으로는 파킹 히터와 통풍기능을 포함한 자동온도조절시스템, 라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앞 유리 히팅, LED 주간 주행 등이 탑재됐다.

신형 골프 R은 7세대 신형 골프의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이다. 300마력의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연비는 리터당 14.49km다. 최고 속도는 250km/h(전자 제어)이며 새롭게 개발된 스티어링시스템, 차고를 20mm 조절할 수 있는 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특별히 디자인된 범퍼, 측면 실(sill), 18인치 알로이 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듀얼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된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됐다. 골프 R은 올해 4분기에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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