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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 컨트롤 타워 교체…영업·시장 대응 강화

  • 2016.10.07(금) 17:53

장원신 부사장 베이징현대 총경리로‥중국 수장 교체
해외영업본부장에 임병권 부사장 승진 발령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의 영업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 장원신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을 베이징현대기차 총경리로, 김시평 중국지원사업부장(전무)를 쓰촨현대기차 총경리로, 이병호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를 중국영업사업부장으로, 담도굉 중국지원담당(부사장)을 중국지원사업부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병권 해외판매사업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 후임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기존 신명기 쓰촨현대기차 총경리(부사장)는 자문으로 위촉됐다.

장원신 신임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 수출 1실장을 시작으로 현대차 HMES 법인장, 현대차 HAOS 법인장을 거쳐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일해온 해외 영업통이다.

▲ (왼쪽부터)장원신 부사장, 이병호 부사장, 담도굉 부사장.

김시평 신임 쓰촨현대기차 총경리는 61년생으로 전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울산대에세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현대차 경영지원 1팀장, 사업기획실장 등을 거쳐 중국지원사업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이병호 신임 중국영업사업부장은 56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 해외 마케팅 실장, 기아차 해외 마케팅사업부장,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베이징현대 총경리로 일해왔다.

▲ (왼쪽부터) 임병권 부사장, 김시평 전무.

담도굉 신임 중국지원사업부장은 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기아차 및 현대차 베이징사무소장, 현대차 중국전략사업부장, 쓰촨현대기차 판매담당 등을 거쳐 현대차 중국지원담당으로 재직해왔다.

신임 임병권 해외영업본부장은 60년생으로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차 경영지원2팀 및 글로벌전략 2팀장을 거쳐 현대차 유럽실장,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영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중국사업 부문에 배치함으로써 영업력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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