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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서비스

  • 2013.09.15(일) 09:46

서울 4개구·6대 광역시서 우선 실시..9월말 서울 전역
기존 LTE 고객, 폰 변경없이 속도 빨라져

KT 과천 망관제 센터에서 이석채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광대역 LTE-A 주파수 송출 버튼을 누르고 임직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지난 14일 밤 9시부터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이다. KT는 9월말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의 기존 LTE 고객은 현재 사용중인 LTE 폰(지원 단말기 하단표 참조)을 바꾸지 않아도 최대 100Mbps의 속도를, 만약 LTE-A 폰을 구입하면 최대 150Mbps의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150Mbps는 LTE 보다 2배 빠른 속도다.

 

KT는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에 맞춰 콘텐츠와 단말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 영화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9월부터 12월말까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가입한 고객 중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월 6000원 상당의 지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1년간 무료 제공한다.
 
'인터넷 올라잇'과 '올레tv 라이브 올라잇'에 가입 후 가족이 사용 중인 LTE 회선과 함께 결합하는 'All-IP 올라잇'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한 경우, 10월1일부터 LTE 회선 수 만큼 올레tv 모바일을 무료 제공한다.

 

또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항상 최신형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기 변경 혜택도 제공한다.

 

'2배 빠른 기변'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신규·기변 가입한 고객이 1년 뒤 KT에서 출시한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이 서비스는 이달 23일 갤럭시노트3 개통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추가로 KT에서 출시될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에선 선별 적용될 예정이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세계 최초 1.8GHz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로 KT가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며 "광대역 LTE-A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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