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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자동차 튜닝산업 `활기`

  • 2013.09.16(월) 10:41

16일 증시에서 자동차튜닝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자동차 튜닝사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협회를 발족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관련기업들은 F1대회를 개최했거나 자동차 휠이나 머플러등을 생산하는 곳들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설립을 허가·공고했다. 설립 취지는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한 정책연구와 자문, 홍보,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자동차 튜닝산업 규모는 100조원에 달한다. 미국이 30조원으로 가장 크고 독일 23조원, 일본 14조원 등이다. 한국은 5000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정부는 이 분야가 활성화되면 2020년엔  4조원대로 성장하고, 일자리가 4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미 자동차 튜닝을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협회 발족을 비롯해 각종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자동차 튜닝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관련기업 주가(16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씽크풀 제공)
헤스본 +14.81%, 대유신소재 +9.66%, 디젠스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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