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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랜드마크로 '쑥쑥'

  • 2016.10.15(토) 08:20

3개 단지 2102가구..1.1만㎡ 공원도
지구 내 최대 단지..공정률 88% '순항'

내년 2월부터 블록별 순차 준공을 앞둔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충남 아산 모종풍기도시개발구역 에서 가장 큰 단지다. 

 

3개 블록 총 2102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금호산업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공동시공을 맡아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 88%를 보이며 내년 입주민을 맞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 지난 9월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현장(사진: 금호산업)

 

재작년 12월 1차(1·3단지 1308가구), 작년 3월 2차(2단지 794가구)로 나눠 분양한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인근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이는 최고 34.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이어졌고 분양 계약도 일찌감치 마무리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이 아파트는 3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총 24개동의 주동(住棟)이 세워진다. 이 일대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 단지다. 전체의 93.8%(1972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는 게 금호 측 설명이다.

 

단지에는 가구수에 걸맞게 총 5300㎡ 면적의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및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을 비롯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맘&키즈카페' 등도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2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금호와 롯데는 아파트 전체를 '에코존(Eco Zone)'과 '아트존(Art Zone)'으로 나눠 조경을 특화했다. 수변을 갖춘 문화공간과 갤러리 놀이터, 야외운동공간, 아뜰리에 정원, 선큰가든 등 특색있는 공원이 곳곳에 들어선다.

 
▲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조감도(자료: 금호산업)

 

특히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1만1220㎡ 넓이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 사이 거리와 조경 공간을 최대로 넓히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성능을 키웠다.

 

전용59㎡A의 경우 맞통풍을 강화한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 배치), 전용 84㎡이상은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했다. 안방 드레스룸, 주방 펜트리, 현관 다목적 수납공간 등으로 실내 수납 기능이 강화됐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2017년 설립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동신초가 있다. 이밖에 권곡초, 충무초, 용화중, 용화고, 온양여중, 온양여고, 순천향대, 선문대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 아산복합버스터미널, 수도권전철 1호선과 연결되는 장항선 온양온천역이 가깝다. KTX 고속철 천안아산역은 차로 20분 거리다. 21번·45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천안, 당진 등 인접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형 마트와 상업시설, 병원과 관공서 등이 주변에 갖춰진 아산의 주거중심 입지"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꼼꼼한 마감 시공을 통해 입주민들의 집들이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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