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사흘 앞둔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 경동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기위한 시민들이 몰려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재래시장이 붐비는 것은 정부가 추석 성수품 공급을 평소보다 1.5배 늘린데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구매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사능 오염 걱정 때문에 수산물을 찾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함께 울상짓던 상인들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제사에 쓸 음식들은 추석 하루나 이틀전에 육류와 어류, 채소 등 재료를 사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하고, 귀성객들도 미리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는 경우가 많아 시장 상인들로서는 오늘과 내일이 막바지 추석 대목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