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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2.7대 1로 마감

  • 2016.10.21(금) 13:35

특공·일반 합쳐 4892건 접수

지방혁신도시 택지에서 처음 공급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총 5000여건 가까운 입주 신청이 몰렸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짓는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가 지난 19~20일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에서 최고 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입주자를 채웠다고 21일 밝혔다.

 

총 1345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84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공급 입주자 모집에는 총 2265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69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70㎡가 396가구 모집에 596명이 신청해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8㎡는 203가구에 595명이 신청해 2.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의 경우 A타입이 121가구에 320명이 신청해 2.64대 1로 마감됐고, B타입은 123가구 모집에 754명이 몰려 6.1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에 앞서 진행된 재능기부, 이전단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는 총 502가구 모집에 262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23대 1, 최고는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특화설계와 교육 관련 수준 높은 주거 서비스, 합리적인 임대료 등이 수요자들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마련하며 상가 등에 영어·수학 교습학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부지 및 개교 예정인 두촌초(가칭) 부지가 있으며 상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치도 추진 중이다.
 
우미건설은 입주민 특화 서비스로 카셰어링, 자전거 공유, 자동 세탁소, 무인택배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외국어 등 특기를 가진 입주희망자는 재능기부 약정을 통해 특별공급으로 우선 입주시키고, 바리스타·생활체육 등 동호회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표준형(5층이상) 기준 전용 70㎡ 보증금 1억240만원에 월 12만8000원, 78㎡ 보증금 1억1500만원에 월 14만3000원, 84㎡ 보증금 1억1960만원에 월 1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하고 , 27~28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전주효천 공공임대리츠사업(A3블록, 818가구) ▲완주삼봉 대행개발사업(B1블록, 818가구) ▲부산만덕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1블록, 1677가구) ▲창원일반산단 공공임대리츠사업(Z블록, 522가구) 등 약 6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주택사업뿐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모델하우스(사진: 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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