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7일자 기업브리프
◆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서 운영 중인 무류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의 봉사단이 27일 보건복지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은 무료급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여수지역 개별 자원봉사대의 연합체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나눔터 개소 이후 배식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9월까지 약 3만4000명에 달한다. 현재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를 비롯해 미항라이온스, 풀꽃사랑 등 여수지역 29개 봉사대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사랑나눔터는 조리와 배식을 통해 매주 월~금요일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는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한다. 봉사단이 배식한 급식인원은 약 67만명 수준이다. 사랑나눔터는 무료급식소를 넘어 지역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거듭나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복지단체와 연계해 노인 복지를 위한 여가활용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LG하우시스는 울산과 부산, 양산 등 경남 지역 태풍 '차바' 피해 복구를 위해 건축자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김명득 장식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바닥재와 벽지 등 8000만원 상당의 자재를 피해 지역 약 60여가구에 공급하고, 자재 시공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김명득 부사장은 "자재 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사업 역량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부녀회 봉사단은 27일 열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봉사단은 평소 여수시 관내 보육원 재능봉사와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한부모 가정 돕기운동, 여성쉼터 및 지역아동센터후원,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나호성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사무부문 공장장은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하고 노력하는 부녀회원 여러분들의 나눔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이상균 부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4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작에는 항공기 좌석 팔걸이를 나눠 쓰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영국 코벤트리(Coventry) 대학 산업디자인과 지용기 씨의 '사이 좋게'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어린이 승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대한항공 키즈북'을 제안한 김희주·차혜인·박지영 씨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 작품을 비롯한 6개 수상 작품(장려상 4개 포함)들은 본선에 오른 약 55개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 전시된다.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내달 27일까지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 및 동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특별법 시행 3주년을 맞아 도시재생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브랜드와 UCC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 수도 제한이 없다. 국토부와 HUG는 공모전을 통해 도시재생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전파할 수 있는 참신한 국민제안 컨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molit.go.kr/regeneration2016)과 이메일(urban.regeneration2016@ gmai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18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합동결혼식은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의 회한을 풀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LH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168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18쌍 부부에게는 결혼식뿐 아니라 촬영, 2박3일 간 제주도 신혼여행 등이 지원된다.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자사 김재식 사장과 임직원 15명이 서울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산업 입직원들은 약 1500권의 책과 문구용품을 기증했으며 LED조명 설치, 냉난방기 교체, 책장 및 책상 설치하는 등 공부방 시설 보수작업도 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 센터내 공부방은 '심포니 작은 도서관' 6호점으로 불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