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876실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건물 1개동으로 건립된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20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 ▲37~41㎡ 81실 ▲45~59㎡ 634실 ▲83㎡ 8실 등 원룸형에서 방 2~3개에 거실을 갖춘 구조까지 평면이 다양하다.
|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위치도(자료: 현대건설) |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거라다.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중앙역은 전국 최초 지하 복합환승센터로 지하철 이용객이 역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에서 시내외 및 광역버스 등으로 갈아탈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나들목(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이 가깝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옆에 있으며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쇼핑몰,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다.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202만여㎡)인 광교호수공원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 연구소, 하드디스크 제조업체 시게이트(Seagate) 등의 업무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8만6770㎡ 규모의 경기도청신청사가 내년 6월 착공한다. 남측엔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가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준공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일부 타입은 테라스·침실 반침장·파우더·드레스룸·팬트리(대형 수납고) 등을 갖춘다. 인근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실 전용률이 50% 이상(일부타입 제외)으로 높다는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전용 19~21㎡는 1인 가구용 원룸 형태다. 주방빌트인 시스템(세탁기, 콤비냉장고, 2구 전기쿡탑 등), 복도수납공간, 욕실 사워부스 등이 갖춰진다. 전용 37~41㎡는 별도 침실과 드레스룸 및 파우더 공간(일부타입 제외)이 있는 1~2인 가구용이다. 전용 45~59㎡는 방 2개, 전용 83㎡는 방이 3개인 3~4인 가구용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 영통구 이의동 1348에 11월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제공 = 현대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