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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000억원 체코 타이어공장 수주

  • 2016.10.31(월) 14:00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LOA 접수
하루 1.5만개 타이어생산 규모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넥센타이어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체코 공장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장은 체코 수도 프라하 북서쪽 70km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건설된다. 하루 1만5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가 수행한 기본설계를 토대로 상세설계-구매-시공(EPC) 과정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완공은 2018년 6월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8년부터 헝가리, 중국 등에서 11건의 타이어 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새 발주 고객을 확보하며 추가 증설공사 등 연계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중유럽 지역에서 사업 저변을 넓혔다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타이어 공장 프로젝트 경험과 중유럽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기 내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새 발주처로부터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조감도(자료: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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