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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올 상반기 80억 벌었다

  • 2013.09.18(수) 08:10

2PM, 제이와피 매출 80% 차지
미쓰에이 매출 3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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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2PM이 올 상반기에만 80억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지가 소속된 missA(미쓰에이) 매출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18일 전자공시스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이와이피(JYP)에 소속된 2PM은 올 상반기 79억8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준케이(Jun.K)·닉쿤·준호·찬성·택연·우영 등 6명으로 구성된 2PM은 2008년 공식 데뷔이후 ‘10점 만점에 10점’, ‘Heartbeat’, ‘Hands Up’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부상했다.

2PM 연간 매출은 2010년 92억8600만원, 2011년 112억5600만원, 지난해  183억6400만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뛰었다. 올해는 208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제와이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대적이다. 2010년 42.83%에서 61.63%(2011년)→72.42%(2012년)→79.91%(2013년 상반기)를 기록, 2PM이 회사를 먹여살리고 있는 셈이다.

반면 2PM과 한 뿌리 아이돌 그룹 2AM 매출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0년 33억3400만원에 이르던 2AM 매출은 2011년 23억9100만원, 2012년 13억2100만원, 올 상반기 7억8000만원으로 축소됐다.

선예·소희·예은·유빈·혜림로 구성된 원더걸스는 올 상반기 매출 7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원더걸스는 2010년 54억4300만원, 2011년 17억4500만원, 2012년 41억95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다음달 17일 JYP와 합병이 추진중인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매출 1위 그룹은 missA(미쓰에이)였다. 지아·민·수지·페이 등 4명으로 구성된 미쓰에이 올 상반기 매출은 35억5300만원(매출 비중 70.70%)을 기록했다. 미쓰에이 매출은 2011년 16억8000만원에서 2012년 44억원 등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 밖에 올 상반기 비(3억9700만원), 박진영(2억7700만원), 15&(1억8700만원), 백아연(1억4400만원) 등의 가수가 수익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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